직업상담사 2급

쉬워보여 퇴직 후 도전한 직업상담사 2급

사실 입사할 때 책사놓고 인강등록해 놓고, 언젠간 보겠지 싶어 손 놓고 있던 자격증

 

퇴직 결정한 시점부터 한장씩 넘겨 보다 보니

공대나온 나로서는 너무나 어색한 개념 직업상담학, 심리학, 정보론, 노동시장론, 법규...
검은 것은 글자요 흰 것은 여백인 내용의 반복이었다. 

 

1월 공부시작해서 3월 시험이라 그냥 한번 봐볼까 하는 마음에 접수한 필기 시험 덜컥합격

사람 맘은 참 간사하다고 실기동차합격 욕심도 나더라굿 (사실은 여러번 공부하기 싫었음)

시험 접수할때도 근처 접수에 실패해서 수원까지 가서 시험보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어쨋든 생각보다 문제은행이 잘되어 있기도 했고, 기출 위주로 나와서 결과적으로 합격

 

누군가 그랬다.

이 자격증 공부할때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지만, 붙고 나면 쉬운 편이라고 

 

누군가 시험 준비로 고민한다면 먼저 경험해 본자로서

필기는 기본이론, 핵심이론 정독하고 기출문제 풀어보고 오답 몇번 반복해서 보면 충분

실기는 모르면 못쓰기 때문에, 왕도가 없다.

인강 핵심강의를 무한반복해서 들으면서 기출이랑 핵심정리 내용을 반복해서 써봤다.

결과는 80점대로 합격.  기억의 파편들을 원기옥 모으듯이 모아 시험지에 뱉어(?)내는 자가 승리한다.

 

교재는 인강을 듣는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고, 옛날 책 당근에서 사서 풀어도 무방할 듯

실제로 필기책은 2년전에 사놓은 것, 불안해서 사 놓았던 실기책은 거의 새거로 다시 당근으로 판매함

책 사느니 인강 '핵심이론강의'만 사서 듣는게 더 가성비는 좋을 것 같다.

 

벌써 일년반 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