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몇년 전에 제과제빵 배울 때도 그랬지만, 막연하게 혹은 쉽게 카페 오픈을 생각하면서
서울남부기술원에서 진행하는 바리스타디저트 과정에 도전했었더랬다.
5개월 과정인 만큼 바리스타 과정 이외에도 디저트나 로스팅까지 배울 수 있어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커리큘럼이라 지인들에게 너무나 추천해 주고 싶었던 과정이었다.
반면, 카페의 메뉴나 창업 사진 조사 개념의 카페 탐방이나 자료조사를 통해서 얼마나 무식하면 용감해 질 수 있었는가 혹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한 일이었나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조별 활동을 많이 하는 데, 사람복도 있었던 편~!!! 보고 싶은 우리조 식구들
무튼 과정 후 바리스타 2급 자격증에 도전했었고 무사히 손에 얻었다. (사실 2급은 필기도 실기도 난이도가 높지 않다.)
1급 자격증 도전해서 손에 얻으신 분들도 있었지만 전형료 대비 활용도가 떨어져서 생각도 안해봄
배우고 나니, 카페 가면 자연스럽게 어떤 기계들과 원두를 사용하는지, 인테리어는 어떻게 구상하는지,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가 눈에 들어온다.
아직 카페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버린 건 아닌데.. 이상하게도 배우고 나니 도전의식과 무모함이 감소되었.....
이렇게 하나 또 기술을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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