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4

나의 돈키호테 간만에 몰입감이 엄청난 소설을 만났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의 따뜻한 서사읽는 내내 슬그머니 웃음이 나왔다. 결국 저날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약속 늦게 감 냐하~ 2025. 3. 27.
장롱면허?? 내돈내산 '고수의 운전면허'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일로 지방에 내려가게되었다.강제 주말부부이고 불편한거 감수하고 뚜벅이 할 예정으로 고집부리고 있지만, 수도권과 같은 대중교통을 기대할 수 없는바 운전연수받고 운전하라는 압박이 매우강하다. 글치만, 무서움 >>>>>>>>>>>>>>>>>>> 불편함인 나라서 운전 안하고 싶다. 무서워!!! 무섭다고!!!!!!!!!!무튼 차로 연수받는건 무섭고 해서 시뮬레이터로 연습할 수 있는 방법검색하다가 발견한 고수의 운전면허장롱 20년이면 1종이라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빌어먹을 감각을 되살리기 위해서 영등포점, 9+3 장롱연수코스에 급하게 등록완료.열흘동안 부들부들 식은땀, 쿵, 삑ㄷㄷㄷ 하면서 잘도 연습하였다. 블로그나 리뷰에 멀미가 난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건 사바사같고. 난.. 2025. 3. 27.
안산자락길 한바퀴 산책메이트와 함께 하는 산책길4월부터 바빠질 예정이라, 이전에 갔던 곳 중 괜찮은 곳을 골라 걸어본 안산 자락길벌써 세번째 인데, 갈때마다 왜 새롭지? 그래도 이번엔 제대로 걸었다. 봉수대도 올라갔다 옴! 빡시게 걷고나서, 언니가 어릴때 아빠랑 자주갔다던 도가니탕집도 가고서대문역앞 스타벅스에서 10시까지 떠들고 집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휘몰아치는 눈보라! 이봐.. 이봐... 3월 중순이라고~~~~그렇게 빡시게 하루가 간다. 4월이 이제 오는구나.... ㅠ,.ㅠ탄핵이나 빨리되라. 4월이고 뭐고 2025. 3. 19.
꽃차당 굴포천에 반려견 이용가능한 꽃차당에서 김포씨의 첫경험궁금해서 시켜본 멍푸치노. 약간 밍밍한 맛 이날 이것저것 허겁지겁 잡쉈던 김포씨는 집에와서도 배가 안꺼져서 저녁은 건너 뛰었다.  :)엄마랑 언니랑 나도 저녁못먹음 ㅋㅋㅋㅋㅋㅋ 2025. 3. 16.
봄날의 오키나와 언제나 늘 그렇듯 의식의 흐름이 지배하는 나란 인간8만점 넘는 아시아나마일리지를 어떻게나 써보겠다고 삿포로를 무한 클릭하던 중 들던 생각! 삿포로는 몇번 가봤는데 오키나와는 안가봤자나! 오키나와 표 있나~?  오 있다!비행기, 호텔, 북부투어예약에 소요된 시간은 고민 포함 1시간 반 남짓.  역시 뭐니뭐니해도 여행은 충동적이야 제맛이지.20년 넘은 장롱면허 보유중이라 렌트는 꿈도 못꾸는 관계로 자발적 뚜벅이 여행 당첨! 따뜻한 남쪽 나라이고, 대각선으로 길게 뻗은 본섬 + 주변의 작은 섬이 많은 곳이라 내가 원하는 여행의 컨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근 제주도처럼 모든 것을 다 채울 순 없음1) 호캉스/수중액티비티 선호 -> 중부나 북부쪽에 호텔을 잡고 쉬는 것 추천. 자잘한 관광지접근성을 고려하면 .. 2025. 3. 16.
건설안전기사 드디어 오늘 결과가 나왔다.  건축기사보다는 확실히 쉬운 느낌이었지만, 필답형-작업형이 전부 필답형식이기 때문에 시험을 보고 나오면서도 배점이 어떻게 될지는 갸우뚱.  하지만 다들 일단 쓸 수 있는 건 다 쓰고 나오라는 조언이 많아 일단 다 쓰고 나온다는 생각으로 쓰고 나왔다.결과는 합격!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 것은 의식의 흐름이었지만, 건설안전기사는 비전공자에 교재없이도 충분히 준비가능한 시험이다.구글링+유투브의 힘으로 얻어진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까 싶어 정리해본다.1.  필기 건축기사는 필기를 기출달달외우기로 했다가는 실기에서 힘들어지는데(힘들었..), 건설안전기사는 필기와 실기가 굉장히 다른 형식이라서 따로 준비해도 무방하다.  물론 다 이해하면서 찬찬히 하는게 가장 좋긴 하겠지만, 시.. 2024. 12. 11.
산책인가 행군인가?! 한달에 한번 꼴로 만나서 여기저기 산책하는 산책메이트가 있다.산책을 가장한 수다한마당이지만, 둘다 걷기 좋아하니 서울 여기저기 많이 걷는 편행군하듯 걸을 생각은 없었고, 양천구에서 목공체험하고 나서 동선을 줄여 간단히 양천구청역에서 시작해서 안양천 따라 걷다가 선유도역 쪽으로 가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시작했다.선유도 까지는 5km 이내의 간단한 코스였기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강합수부가 멀지 않아보여 아무생각없이 또 걷고 걸었다.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강합수부 지나서 있는 길들은 자전거 길과 도보길이 좁게 있고, 밖으로 빠져나갈 길은 안보이고올림픽 대교를 건널까하니 산책메이트 왈 내 입성(?)이 너무 추워 보인다고, 그래서 한강따라 잠시 걸었다.국회 의사당이 머~~~~얼리 보이길래. 아 오.. 2024. 12. 11.
긴급 구호와 진격의 석박지 눈이 왔다.   눈이 아~~~~~~~주 많이 왔다. 대설특보에 잠깐만 나가도 눈발이 날려 그냥 손 놓고 있다가눈이 그치고 잠시 따뜻해 진 틈을 타서 텃밭으로 출동! (만사 귀찮아 손놓고 있었지만 친구들이 더 추워진다고 겁줬음)안되겠다 싶어 성큼성큼 들어가서 눈을 사정없이 퍼내기 시작. 너무 많이 와서 상추는 처참하게 눌려버린 상태이지만일단 더 추워지만 바람들지도 모른다는 무를 구해내기 시작.  더 들고 가고 싶어도 집까지 들고가기에 한계가 있어 일단은 만족하고, 구한 녀석들만 수돗가에서 흙털어서 주섬주섬엄마가 엄두 안나면 들고 오라고 했는데, 도저히 저걸 이고지고 갈 자신이 없어 집에서 석박지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두둥. 진격의 석박지좋아하기는 하지만 어떻게 만드는 건지 몰랐지만 일단 엄마가 추천해준 유.. 2024. 12. 2.
배추도사 무도사 다음주면 텃밭 정리도 해야하고, 날도 추워지고, 김장 즈음이기도 해서 3일에 한번 꼴로 사부작사부작 가서 조금씩 수확해오고 있다. 혼자하기에는 생각보다 힘이 들고.. 무엇보다 들고 오기 힘들다. 좀 무리했다가 집에오면서 울 뻔 ㅋ물론 얼기 직전의 상추도 구해오고 있고친구들 한포기씩 챙겨주려고 얼기직전의 상추와 배추 3포기와 그 새 무성하게 자란 무청을 손질해서 챙기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눌러보더니 속 잘찼다고 같이 좋아해 주셔서 덩달아 기분 업.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보니 또 저렇게 무지개가 :)봄여름에는 그렇게 쑥갖하고 상추들과 매끼를 함께 했는데, 가을엔 무청과 배추 겉잎과 함께하게 된 듯나도 친구들도 다들 요리는 잘 안하지만, 작은 배추라도 겉절이 담아보겠다고 하니 기쁘기 그지 없다.근데 친구들.. 2024. 11. 28.
김 포의 목욕 수난기 심심한김에 올려보는 솜뭉치 김 포의 목욕 수난기보통은 항상 뽀샤시할 때 마주치곤 하는데 김장하러 갔더니 씻을때가 되었는지 비릿한 개냄새가 폴폴맨날 털뿜뿜할 때 보고 살빼라고(슬개골 걱정도 되고..) 잔소리 했었는데 씻고 나오니 애가 조막만해졌음그래도 순딩이라 그런지 입질도 없고, 털말리는 30분을 참고, 북청사자춤(동영상 촬영시도했으나 하도 돌아다녀서 실패)치고 나더니 뽀샤시한 포로 돌아왔다.발바닥, 귀, 똥꼬 털도 좀 깍아주고 나니 잠이 오는지 배에 올라와서 꾸벅꾸벅...근데 안쓰다듬으면 또 눈으로 욕함쓰다듬기 지옥이닷!이상 김 포의 목욕수난기였다.이번주에 이발도 한댔는데 담주에 배추랑 복숭아무 들고 친정 좀 가봐야 할 듯 2024. 11.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