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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11

1250일! 이게 뭐라고 이리 뿌듯하담걷기 그만하고 근력운동을 더 해야 할텐데.... 2024. 9. 8.
[남양주] 디스플레인 시간날때면 근교 커피숍 도장깨기 하는 우리집 남양주 시댁 온김에 무슨 자전거 매니아들 오는 커피숍이 있다고 가자는 걸 남양주에 사는 디저트 귀신이 소개해준 곳으로 가자고 해서 갔던 곳 (디저트 맛집도 많이 알고 새로운 집들도 잘 찾아가는 친구라서 믿고) 이런데 커피숍이 있다고?? 하는 순간 보이는 커피숍 외관 주차장도 넓고, 한쪽 열에 전기차 충전소도 있었다. 귀염뽀짝한 외관에, 넓직하고 층고도 높아 개방감이 상당하였다. 테라스 석도 있긴 했는데 추워서 이용하진 않았음. 커피는 평범했고, 달다구리 좋아하는 나로서는 도너츠가 노티드 도넛같은 느낌으로 입에 쫙 달라붙어서 좋았음 한상자 사오고 싶었지만 다이어트 하는 남편을 옆에 둔 입장에 혼자 먹을 자신없어서 패쑤~ 주말오후지만 사람은 많지 않았고 (대부분 .. 2023. 11. 20.
[화성] CAFE UFO304 꾸벅꾸벅 졸고 있는 아침, 남편이 가자고 해서 쫒아 나온 카페 유포리 304-1번지라서 약간 중의적 의미로 이름 지은 것 같은데.. 잘 지었다. 이런데 까페가 있어? 라고 생각할 때 쯤 나오는 카페로 층고가 높고 깔끔한 편이다. 아주 붐비고 시끄러운 분위기는 아니고, 적당히 넓고, 잘 꾸며놓은 조용한 카페 분위기? 잘 쉬다간다~! 2023. 11. 3.
나고야 in/out 도야마 여행 - 2) 지브리 파크, 나고야 차떼고 포떼고 우당탕탕 여행 두번째 지브리 파크 여유롭게 슬렁슬렁 산책하는 것이 목표! 이번에 지브리파크 구경갔다가 알게되었는데, 난 지브리 작품을 많이 안봤다. 일본인 가족들은 나이 불문하고 캐릭터 이름하나씩 맞춰가면서 추억을 얘기하더라. 그래서 볼만은 했지만, 엄청 감동적이진 않았단 얘기! 사람이 좀 적고, 시간이 많고, 체력이 좀 남았다면 더 좋았을 걸!! stage 1. 도야마 - 나고야역 이동 지정석으로 미리 끊어놓은 기차표이용. 나고야역에서 짐을 코인락커에 넣고 설렁설렁 이동하면 되겠지... 스이카에 2천엔 충전해 놓고 멍때리며 나고야역 도착. 금요일이라 그런지 비어있는 코인 락커가 없다. (1차 당황) 그냥 짐들고 가자 하고 히가시야마선을 찾는데 없다. (2차 당황) - 얼빠져 있었나봄, 바.. 2023. 11. 3.
나고야 in/out 도야마 여행 - 1) 도야마 알펜루트 나고야 in/out 도야마 여행 군더더기 다 떼고 '알펜루트-구로베댐', '지브리파크' 다녀오기 걱정인형을 어깨에 얹고 다니는 성격에 혼자 여행이기도 해서, 불안에 떨며 구글, 네이버 들락날락 또 검색 다녀와 보니, 사실 그렇게 걱정할 건 아니였던 것 같다. 대부분의 일본여행이 그렇겠지만 1) 항공권 예약, 2) 호텔예약, 3) 적합한 패스 결정 및 예약, 4) 입장권 예약 등 예약만 끝내면 90%끝 나머지는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공항에서, 전날 밤에 찾아봐도 늦지 않다는 결론 1) 교통편 - 항공권은 마일리지, 호텔은 무조건 역에서 가까운 비즈니스호텔로 결정 - 패스가 고민이었는데, 목표가 알펜루트다 보니 심플하게 JR다카야마마츠모토지역 관광패스로 결정 지정석 4회 까지 가능하나 신칸센구역은 포함하.. 2023. 11. 3.
[보령] 장은리 393 난... 굴을 먹지 않는다. 일단 생긴 것도 싫고.. 생긴 것도 싫고.... 생긴 것도 싫어서...... 하지만 굴매니아 남편을 둔 덕에, 추워지면 보령 천북굴단지에 끌려가곤 한다. 천북굴단지에 가서 칼국수와 군데군데 서비스처럼 들어가 있는 가리비만 먹고 입이 댓발 나왔더니 데려간 카페. 주소가 장은리393인데 그걸 그대로 가게 인테리어에 반영한 센스가 돋보인다. 작년 말쯤에 갔었는데,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페인트냄새 때문에 머리가 좀 아팠지만 지금은 괜찮겠지? 분위기 맛집. 탁트인 통창과 시원 널찍한 자리배치 아늑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장은리 카페. 올연말에도 굴단지 갔다가 또 가게 될 듯! 2023. 10. 31.
[산본] 노벨레테 산본은 십 몇년전 회사가 의왕일때나 가볼법한 동네라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였다. 교육원에서 '과제'를 내주지 않았더라면, 과제를 듣고 창업에 대해서 고민해 보지 않았더라면, 같은 조원의 추천이 없었더라면 영원히 방문하지 않았을 곳 노벨레테 상권에서 벗어난 아파트 단지내에, 나무로 가리워져 있는 곳이지만 나름 뷰맛집에 10년이 다 되어 가는 터줏대감 메뉴는 단촐하지만 직접 로스팅한 원두의 핸드드립이나, 직접 만든 바닐라시럽을 이용한 라떼 등 사장님의 고민과 고집이 느껴지는 카페였다. 군포에 사는 친구에게 추천해줘야 할 듯? 2022. 10. 30.
[광진워커힐] 빛의 씨어터 띠링. 수원 펫페어갔던 이력이 있어서인지 학여울에서 열리는 서울펫쇼에 오라는 문자다. 날도 적당하니 어떨까 싶어 언니에게 문자했더니 엄마랑 셋이 출동해서 포 간식이나 쓸어오자고 ㅎ 결국 꽤 많이 얻어오고 인식표도 하나 골라서 주문하고 왔다. 펫페어 구경가는건 결정했겠다, 인천에서 이왕 서울 왔는데 뭐 볼거 있을까 싶어서 이리저리 검색해본다. 엄마의 무릎을 생각해서, 대중교통은 이용하지만 너무 불편하지 않고 색다른 곳 그렇게 리움과 빛의 씨어터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좀 더 색다른 '빛의 씨어터'로 결정! 사실 워커힐은 꼭대기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닌데, 호텔셔틀이 강변역-광나루역을 거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무난하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처음 본 '빛의 벙커'의 신선한 충격과, 강릉 .. 2022. 9. 18.
[성수동] 뚝섬미술관 - LOGOUT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마음에 힐링할 수 있는 조용한 전시관을 찾는다. 월요일밖에 시간이 없는데, 미술관은 왜이리 다 문을 닫는지 끈질기게 찾다보니 눈에 띄는 전시회 컨셉이 있다 'LOGOUT' 추적추적 비내리는 월요일 아침에 터벅터벅 찾아간 뚝섬미술관 뚝섬이 한양대 바로 옆이어도 한번 찾아간 적이 없었는데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다니 한번 가보자. 봄-여름-가을-겨울을 거쳐 다시 봄 그리고 세상에 로그인하는 흐름의 작은 체험형 미술관이다. 크지 않은 공간에 얼마나 따뜻하게 공간을 꾸며놓았는지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졌다. (나오기 싫었....) 월요일이라서 사람이 없기도 했지만, 주말에도 팀별로 분류해서 입장하니 올곧이 그 공간을 점유하는 기분이 너무 편안했다. 정말 '로그아웃'이 가능했던 힐링의 시간 잠.. 2022. 9. 6.
[청풍호] 카누카약체험장, 커피라끄 이번 여름휴가는 딱히 계획이 없었다. 그냥 충청도 돌아볼까? 하고 세종에 호텔만 잡고 설렁설렁 돌아다니기로. 청풍호는 사실 호텔에서는 꽤 떨어져 있긴 한데, 코스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엄마의 회전판 돌리기 신공으로 얻어낸 카누카약 무료 체험권 덕분. 사실 휴가 기간 내내 비가 오락가락해서 아침까지만 해도 '그냥 가지말까?' 했던게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재밌어!!!!!!!!!!!!!!!!!!!!!!!'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앞에서만 깔짝깔짝했지만, 익숙해 지니 청풍호 적당히 넓고 흔들다리도 보이고 최고야!!!!!!!!!!!!!!!!!!!!!!!!! 단점은 사진찍기가 겁난다. (핸드폰 떨굴까봐 ㅠ,.ㅠ) 겨우 남편이 남겨준 뒤통수와 흔들다리 사진으로 만족..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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