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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딸깍

빅데이터와 파이썬

by 질풍노도동글 2022. 6. 29.

이제 기억도 흐릿하지만 4학년 계절학기 라떼 시절 

성적증명서를 더럽히던 일반화학, 일반물리, 물리화학, C언어의 C+/C을 지우는데 성공하는 듯 하였으나

결국 실패한 것이 C언어.. (올리긴 했으나 C+ -> C0)

이때 깨달았지, 난 컴맹이다. 프로그래밍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다시 돌아볼일 없다. 

사실 회사 어느회사에서도 IT부서에 SOS만 치면 별것도 아닌 헬프요청도 전광석화와 같이 해결해 주니까.

 

그래서 나의 '버킷리스트'에 'IT관련'은 없는 카테고리고 운동 - 요리 - 쉬운 '자격증' - 무료세미나 정도가 줄지어 있는 상태

그도 그럴 것이 IT관련한 것이라고는 20여년 전쯤 회사에서 강제한 e-test정도와 연구원 기간 중 실험데이터, 그래프그리는 엑셀이나 Origin, Minitab정도가 다룰 수 있는 데이터 혹은 데이터활용 프로그램이 전부였으니까

물론 B2C마케팅업무 하면서 접하게 된 방대한 데이터의 세계와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

 "오 빅데이터! "> "엑셀이 이렇게 기능이 많았다고? " > "오 구글애널리틱스! " >  "오 타블로! 시각화!"  > "아~ 마이데이터! " > "언제 세상은 이렇게 바뀐거지?? "도 있긴 하였지만.

 

그러다 우연찮게 접하게 된 파이썬(정확히는 왼손코딩 유튜브 한토막)

그냥 '어감?'이 좋아서 찾아보게 된 빅데이터/디자인씽킹/마케팅 강의 (GSEEK, 유튜브 등등)

하나 두개 그냥 '듣다'보니 그냥 설렁설렁 공부해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본격적으로 1월부터 구글링(?)해보니

작년에 새롭게 국가공인자격증이 된 '빅데이터분석기사'라는 것이 나오더라.

 

공부야 그냥 설렁설렁 해도 되는 거긴 하지만, 성격상 목표가 없으면 흐리멍텅하고 게을러서 1차 목표로 삼고 나니

일단 필기 공부는 해야겠는데, 유료강의는 좀 아깝고 해서 당근에서 작년 수험서 사서 요약/문제를 반복해서 읽어보고

4월에 필기시험 보고서는 '아 떨어졌구나!' 하고 길게보자 하고 파이썬 Hello world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띵동하고 울리는 필기 합격 문자

기쁨반 멘붕반에 또 책없이 공부해 보겠다고 빅분기 관련된 유투브 강의들을 전부 검색해서 구독하고서는 맨땅 무한헤딩

 

그렇게 한달반정도 공부하고(정확히는 그냥 따라하고)나니, 아! 시작이 잘못되었구나 싶었다.   

파이썬을 이용한  '머신러닝'에 대해서는 'ㅁ'정도 알게 되었고, 얼마나 근본없이 따라만 했는지 반성도 들고.

 

그래서 마음 비우고 다시한번 찬찬히 공부해 보기로.

그리고 찬찬히 내가 어떻게 공부하고 이해했는지 남겨보기로 하였다. 

 

오픈데이터 소스 찾아보면서, 거지같아도 데이터 분석이라는게 뭔지 한번 해봐야지.

뭐든 '흥미있을 때 시작'하면 중간이상은 갈 수 있으니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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