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시절 열심히는 살고 싶지 않지만, 뭔가 멍하게 있고 싶지는 않아서
6개월 어학연수-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제과제빵으로 1년을 풀로 채우면서 살았더랬다.
뭔가 말이 늘어가는 것과, 만드는 즐거움이 있어서 나름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기억
글치만 엔화 환율도 피크를 치던 때라 퇴직금을 들이 부어 보람을 찾았던 시간이라고나 할까.
그때와 지금이 달라진 건, 뭔가 정보가 다양해졌다는 것
무료로 나와있는 강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강의 앱, 유투브 앱 등
검색만 잘하면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채널이 많다는 것
1. 경기도 지식 (GSEEK)
- 경기도민이 아니여도 가입하면 들을 수 있고 인문교양, IT, 자격증, 외국어 강의가 많고 모바일 앱도 안정적이라 최애
- 강의도 적당한 분량으로 잘 끊어 놓아서 부담스럽지 않다. 단 강의 속도는 조절이 안되서 1.3-1.5배속으로 주로 듣는 편인 나에겐 조금 느린 감이 있음
- 컨텐츠도 비교적 최근 동향을 반영하는 듯 하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것 치고는 올드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2. 코세라
- 이건 회사다닐때 처음 알았던 것, 유료가입하면 수료증을 주기는 하지만 무료로도 들을 강의는 많다.
- 한국어 강의가 많지는 않아 나처럼 영어바보에게는 허들이 있.. (능력자들이 한국어 자막도 만들어 올려놓기도함)
3. 인강드림
- 이건 다른 유료강의 듣다가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한국사 능력검정은 교재만 구입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곳. 강의질도 나쁘지 않고, 강의관련 자료도 유료강의와 동일하다는 장점.
- 무엇보다 '속도조절'이 가능! 난 왜 직상사 강의 들을 때 에듀윌을 선택했던가! (환급받았으니 쌤쌤이지만)
4. K-MOOK
- 코세라랑 비슷한데,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 사이트라 접근성 (특히 언어 ㅋ)가 좋다.
- 예전에는 '앱'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따로 '앱'이 생겼고, 무려 안정적이다! 곧 이것이 최애가 될 듯
5. EDWITH
- 빅데이터관련된 내용에 흥미가 생겨 이것저것 찾아 보다가 알게되었는데 주로 'IT관련 강의'를 듣기에 적합함.
(강의 한꼭지 정도밖에 안들어봐서 - 한국인이 영어로 강의하는 것 ㅎㅎ' 판단은 유보)
또 생각보다 너튜브에 양질의 강의가 많다.
유료강의는 외부에 나와있는 '후기'를 보고 혹해서 구입하고 들어봐도
매우 높은 확률로 지루하다거나 무성의 한면이 있는데..
(패스트캠퍼스에서 강의 두개 정도 들어봤는데.. 둘다 후기와는 딴판.... 일단 넘 지루)
너튜브는 아무래도 피드백이 공개적으로 바로 되기 때문인지, 재미와 질을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저것 뉴스보듯이 찾아서 듣다가 느낀건데 검색 몇번에 찾을 수 있는 인강의 바다는 항상 거기 있었는데
나는 관심이 영 없었었나봄.
반성하며 오늘도 난 잡지식 바다로 뛰어 든다.
ㅋ 우리나라 좋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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